슈퍼로봇대전30 1회차 클리어 게임 이야기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슈퍼로봇대전 30!

스팀에 프리미엄 사운드 에디션으로 구매해서 매일 조금씩 플레이했더니

딱 한달만에 완전 클리어 했습니다.



1회차 최고의 에이스는 제 최애캐이자 이번 슈로대 30의 밸런스 파괴자, 로봇 도살자 신구지 사쿠라 되시겠습니다.

무려 사정거리 15의 맵병기에 EXC를 회복하는 정신 커맨드 결의를 가지고 있어서 멀티 액션과 함께

모든 미션을 슈퍼 1턴 대전으로 만들더군요.

엘가임 mk2나 다른 기체도 가능은 하지만 애정보정이 컸습니다.

격추수 2위가 207킬인걸 감안하면 혼자 다 잡은 수준이네요.

스샷은 클리어하자마자 찍은 스샷이고, 클리어 이후에 해금되는 미션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것들까지 해서 지금은 2500킬에 육박합니다 ㅎㅎ

사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대 가장 긴 분량때문이었습니다.

반복 미션은 초반에 1~2개만 깼음에도 마지막 미션이 160번째였고, 함내 미션은 여기에 카운팅 되지 않는걸 감안하면

1회차에 200개가 넘는 미션을 제공하는데 기존 슈로대 임팩트의 100 시나리오보다 2배가 넘는 분량입니다.

최종 클리어타임이 97시간이었는데

슈퍼로봇대전 V를 2회차까지 클리어해서 모든 트로피를 따고 90시간이더군요.

아직 DLC2도 남았고 트로피를 위해 2회차도 플레이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더 늘어나겠죠.

얼마나 늘어날지 두렵습니다.


격추수 2위는 그리드맨!

그리드맨의 전투연출은 슈로대 알파, 슈로대 Z에 이은 새로운 혁명 그자체였습니다.

슈로대 특유의 SD 느낌은 거의 없고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역동성은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모든 기체의 전투씬이 그리드맨 수준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욕심이 나더군요.


물론 완벽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오픈겟과 체인지 겟타가 빠진 진 겟타드래곤이라던가,

기체에 따라 편차가 엄청 심한 연출이라던가

적지 않은 버그라던가


하지만 앞으로의 10년을 지탱해줄 혁신과 비전을 보여주었기에 앞으로도 이 정도 완성도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위쳐3] 엔딩을 보았습니다. 게임 이야기

친구 L군에게 선물받은 위쳐3 GOTY 에디션.

거진 한달가량 열심히 달린 끝에 위쳐3, 하츠오브스톤, 그리고 블러드 앤 와인까지 엔딩을 봤습니다.

말그대로 로취처럼 앞만 보고 달렸네요.


오리지널 엔딩은 위쳐가 된 시리.

하츠오브스톤 엔딩은 구원받은 올지어드

블러드 앤 와인 엔딩은 화해한 자매 입니다.

그리고 위쳐 시리즈동안 고생한 게롤트의 마지막 안식처는 트리스와 함께 하는거로!


클리어 시점의 게롤트입니다.

총 플레이 시간은 98시간 21분.

100시간은 안넘긴 것 같지만 사실 중간에 낙사하거나 무지성 휩쓸기하다 맞아 죽거나 할때마다 마지막 저장 지점에서

로드가 되고 그동안의 시간은 기록되지 않기에 스팀에 기록된 실제 플레이 시간은 113시간이더군요.

많이도 했다.


늙어서 빡시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더군요.

마음 편히 이지 난이도에 무지성 검술 위쳐로 진행했습니다.


깔끔한 퀘스트 창

편안~

하지만 한참 남은 ?들

불편~


저는 오픈월드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렇게 ?가 남아있으면 답답해 하거든요.

이번에도 시간이 더 여유가 있었으면 구석 구석 다 핥았(?)겠지만 적당히 타협을 봐서 퀘스트만 다 깼죠.

그러다보니 예전에 위쳐3 고티가 나왔을때 1시간 가량 도전했다가 환불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친구의 선물이면서 요청이 함께 들어와 열심히 달렸는데

역시 사람들이 칭찬하는 데는 이유가 있네요.


이 자리를 빌어 이런 멋진 세계에 초대해준 친구 L군에게 감사인사를 보냅니다.


사실 사이버펑크 2077을 먼저 했었기에(그래서 오픈월드 혐오증이 어느정도 줄었기에 할수 있었죠)

어떻게 사펑 만든 회사가 이런 명작을...

이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고티 에디션임에도 넘치는 버그를 보며 아 역시 CDPR...

이란 생각도 함께 들더군요.


시기는 미확정이지만 PS5 이식과 함께 무료 DLC가 나온다고 하죠?

그때까지 게롤트는 포도 농장에서 트리스와 꽁냥대고 있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했다. 게롤트!



우물안 개구리가 두레박타고 세상구경 혼자 이야기

깜짝 놀라 다시 우물로 뛰어 들었지만

이미 본 놀라운 광경에 심장이 출렁

시기와 동경으로 하염없이 하늘만 보네

[팀파이트 매니저] 역시 돈이 최고입니다 게임 이야기


국산 인디게임 팀파이트 매니저가 최근에 1.2 패치를 하였습니다

기존보다 챔피언이 12종이나 늘어나 조합의 다양성이 늘어나고, 새 게임 기준으로 다음 패치 노트의 긴장성이 생겨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팀명은 돈쓴 게이머즈!

감독인 제 닉네임은 B.C...Black Cow!

음머~

간단히 요약하면 대충 이렇게 되었습니다.

우승 소감이 왜 이러냐면 제가 흑우라서...는 아니고

아머추어 리그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을 데리고 시작해서 그들을 키워 월드 챔피언을 딴다는 건 만화에나 나오는 얘기입니다.

아마추어 리그 출신 선수들은 기본 능력치는 물론이고 잠재성장력에도 한계가 있고,

오랫동안 키우고 싶어도 25세를 넘어가면 에이징 커브가 발생하여 숙련도가 감소해버리는 리얼한 디테일 덕분에

매 리그 승격할때마다 기존 선수는 방출해버리고 더 강한 선수를 고용하는게 최선이죠.

그렇게 빠르게 프로 1부리그에 입성함과 동시에 베테랑 선수를 4명 영입,

그들을 이끌고 월드 챔피언십까지 우승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서 아마추어 리그때 에이스였던 캐릭터는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스트리밍으로 홍보를 시켰죠(...)


재능은 없지만 꿈이 있던 선수들을 갈아넣어서 우승컵을 손에 쥐었습니다.


참고로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크게 일조한 베테랑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 방출하고 새로 뽑아야죠.

늙어서 스탯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 베테랑 선수는 24세로 고용이 되며, 고스탯을 들고 들어오지만 추가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25세가 되면 위에 말씀드린 에이징 커브가 시작됩니다.

그래도 스탯은 좋아서 월챔 가장 빠른 우승 방법은 베테랑 선수들 4명 고용후, 그들을 정신개조해서 좋은 특성을 붙여주면

끝입니다.


이거시 자본 메타...크흡


제가 애용한 조합은

1탱 2원딜 1힐 조합입니다.

기사나 방패병 세우고, 소총수, 총잡이, 독침술사 중 2명, 무녀나 성직자 중 한명으로 조합을 짜죠.

여기서 상대방 상황에 따라 적절히 벤픽을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벤을 한 캐릭터는 흡혈귀입니다.

내가 쓰면 강한지 모르겠는데 적이 쓰면 킬을 내기 어려워 까다롭더군요.


이번 1.2 패치덕분에 추가되는 캐릭터의 경우의 수가 다양해졌는데

저같은 경우 독침술사/흡혈귀, 총잡이/오우거, 네크로멘서/그림자술사 처럼

신규 캐릭터들이 많이 추가되어 흥미로웠습니다.


내가 레드 진형일때 기사, 방패병을 벤한 상태에서 상대가 첫픽을 오우거를 고르지 않으면

오우거/그림자 술사를 첫픽으로 가져와 진형붕괴를 시키는 전략이 재밌더군요.

대신 저렇게 벤을 하면 거의 1픽으로 오우거를 골라서 자주 쓰긴 힘들더군요 ㅎㅎ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라는 국산 인디게임의 희망 팀파이트 매니저.

아직 아쉬운 점이 적지 않지만 그렇기에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스컬 기록 - 이걸 깨네? 게임 이야기

제목과 달리 어찌보면 깨는게 당연한 아이템 세팅

2스테이지 용사맵에서 부활을 빼먹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였기에 업적이나 깨자는 생각으로 템도 대충 나오는대로 집고,

뼛조각이나 모아서 승급이나 보잔 마인드로 가볍게 진행했는데 깨버렸습니다?!

사실 딜 지분률의 50%는 암흑기사단 정수 덕분

거기에 도적의 팔토시 + 수리검 세팅덕분에 물리딜이 폭증해서 그래도 후반에는 제법 딜이 나오더군요.

확실히 파워스컬은 기본적으로 대미지 감소가 있다보니 보호막을 계속 리필하는 수호대장(스켈레톤-방패)의

스킬들이 빛을 발하더군요.

마음을 비우고 하니까 깨지는 신기한 게임


현재까지 클리어한 스컬 목록 : 연금술사, 갬블러, 스켈레톤-창, 죄수, 스켈레톤-방패, 미노타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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