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엔딩을 보았습니다. 게임 이야기

친구 L군에게 선물받은 위쳐3 GOTY 에디션.

거진 한달가량 열심히 달린 끝에 위쳐3, 하츠오브스톤, 그리고 블러드 앤 와인까지 엔딩을 봤습니다.

말그대로 로취처럼 앞만 보고 달렸네요.


오리지널 엔딩은 위쳐가 된 시리.

하츠오브스톤 엔딩은 구원받은 올지어드

블러드 앤 와인 엔딩은 화해한 자매 입니다.

그리고 위쳐 시리즈동안 고생한 게롤트의 마지막 안식처는 트리스와 함께 하는거로!


클리어 시점의 게롤트입니다.

총 플레이 시간은 98시간 21분.

100시간은 안넘긴 것 같지만 사실 중간에 낙사하거나 무지성 휩쓸기하다 맞아 죽거나 할때마다 마지막 저장 지점에서

로드가 되고 그동안의 시간은 기록되지 않기에 스팀에 기록된 실제 플레이 시간은 113시간이더군요.

많이도 했다.


늙어서 빡시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더군요.

마음 편히 이지 난이도에 무지성 검술 위쳐로 진행했습니다.


깔끔한 퀘스트 창

편안~

하지만 한참 남은 ?들

불편~


저는 오픈월드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렇게 ?가 남아있으면 답답해 하거든요.

이번에도 시간이 더 여유가 있었으면 구석 구석 다 핥았(?)겠지만 적당히 타협을 봐서 퀘스트만 다 깼죠.

그러다보니 예전에 위쳐3 고티가 나왔을때 1시간 가량 도전했다가 환불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친구의 선물이면서 요청이 함께 들어와 열심히 달렸는데

역시 사람들이 칭찬하는 데는 이유가 있네요.


이 자리를 빌어 이런 멋진 세계에 초대해준 친구 L군에게 감사인사를 보냅니다.


사실 사이버펑크 2077을 먼저 했었기에(그래서 오픈월드 혐오증이 어느정도 줄었기에 할수 있었죠)

어떻게 사펑 만든 회사가 이런 명작을...

이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고티 에디션임에도 넘치는 버그를 보며 아 역시 CDPR...

이란 생각도 함께 들더군요.


시기는 미확정이지만 PS5 이식과 함께 무료 DLC가 나온다고 하죠?

그때까지 게롤트는 포도 농장에서 트리스와 꽁냥대고 있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했다. 게롤트!



우물안 개구리가 두레박타고 세상구경 혼자 이야기

깜짝 놀라 다시 우물로 뛰어 들었지만

이미 본 놀라운 광경에 심장이 출렁

시기와 동경으로 하염없이 하늘만 보네

[팀파이트 매니저] 역시 돈이 최고입니다 게임 이야기


국산 인디게임 팀파이트 매니저가 최근에 1.2 패치를 하였습니다

기존보다 챔피언이 12종이나 늘어나 조합의 다양성이 늘어나고, 새 게임 기준으로 다음 패치 노트의 긴장성이 생겨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팀명은 돈쓴 게이머즈!

감독인 제 닉네임은 B.C...Black Cow!

음머~

간단히 요약하면 대충 이렇게 되었습니다.

우승 소감이 왜 이러냐면 제가 흑우라서...는 아니고

아머추어 리그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을 데리고 시작해서 그들을 키워 월드 챔피언을 딴다는 건 만화에나 나오는 얘기입니다.

아마추어 리그 출신 선수들은 기본 능력치는 물론이고 잠재성장력에도 한계가 있고,

오랫동안 키우고 싶어도 25세를 넘어가면 에이징 커브가 발생하여 숙련도가 감소해버리는 리얼한 디테일 덕분에

매 리그 승격할때마다 기존 선수는 방출해버리고 더 강한 선수를 고용하는게 최선이죠.

그렇게 빠르게 프로 1부리그에 입성함과 동시에 베테랑 선수를 4명 영입,

그들을 이끌고 월드 챔피언십까지 우승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서 아마추어 리그때 에이스였던 캐릭터는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스트리밍으로 홍보를 시켰죠(...)


재능은 없지만 꿈이 있던 선수들을 갈아넣어서 우승컵을 손에 쥐었습니다.


참고로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크게 일조한 베테랑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 방출하고 새로 뽑아야죠.

늙어서 스탯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 베테랑 선수는 24세로 고용이 되며, 고스탯을 들고 들어오지만 추가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25세가 되면 위에 말씀드린 에이징 커브가 시작됩니다.

그래도 스탯은 좋아서 월챔 가장 빠른 우승 방법은 베테랑 선수들 4명 고용후, 그들을 정신개조해서 좋은 특성을 붙여주면

끝입니다.


이거시 자본 메타...크흡


제가 애용한 조합은

1탱 2원딜 1힐 조합입니다.

기사나 방패병 세우고, 소총수, 총잡이, 독침술사 중 2명, 무녀나 성직자 중 한명으로 조합을 짜죠.

여기서 상대방 상황에 따라 적절히 벤픽을 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벤을 한 캐릭터는 흡혈귀입니다.

내가 쓰면 강한지 모르겠는데 적이 쓰면 킬을 내기 어려워 까다롭더군요.


이번 1.2 패치덕분에 추가되는 캐릭터의 경우의 수가 다양해졌는데

저같은 경우 독침술사/흡혈귀, 총잡이/오우거, 네크로멘서/그림자술사 처럼

신규 캐릭터들이 많이 추가되어 흥미로웠습니다.


내가 레드 진형일때 기사, 방패병을 벤한 상태에서 상대가 첫픽을 오우거를 고르지 않으면

오우거/그림자 술사를 첫픽으로 가져와 진형붕괴를 시키는 전략이 재밌더군요.

대신 저렇게 벤을 하면 거의 1픽으로 오우거를 골라서 자주 쓰긴 힘들더군요 ㅎㅎ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라는 국산 인디게임의 희망 팀파이트 매니저.

아직 아쉬운 점이 적지 않지만 그렇기에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스컬 기록 - 이걸 깨네? 게임 이야기

제목과 달리 어찌보면 깨는게 당연한 아이템 세팅

2스테이지 용사맵에서 부활을 빼먹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태였기에 업적이나 깨자는 생각으로 템도 대충 나오는대로 집고,

뼛조각이나 모아서 승급이나 보잔 마인드로 가볍게 진행했는데 깨버렸습니다?!

사실 딜 지분률의 50%는 암흑기사단 정수 덕분

거기에 도적의 팔토시 + 수리검 세팅덕분에 물리딜이 폭증해서 그래도 후반에는 제법 딜이 나오더군요.

확실히 파워스컬은 기본적으로 대미지 감소가 있다보니 보호막을 계속 리필하는 수호대장(스켈레톤-방패)의

스킬들이 빛을 발하더군요.

마음을 비우고 하니까 깨지는 신기한 게임


현재까지 클리어한 스컬 목록 : 연금술사, 갬블러, 스켈레톤-창, 죄수, 스켈레톤-방패, 미노타우르스


최근에 반한 게임 - 스컬 : 더 히어로 슬레이어 게임 이야기

최근 흠뻑 취해버린 게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산 인디 게임 스컬 : 더 히어로 슬레이어!

워낙 손이 나빠서 로그라이크든 플랫포머 게임이든 제 취약 장르인데 스컬은 그냥 보자마자 홀린 듯이 구매했습니다.

플레이한 소감은 대박 그자체!

얼리 억세스와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만족스럽더군요.

물론 게임 자체의 문제는 제법 있습니다.

파워형 스컬들의 밸런스가 심히 떨어진다거나 운 요소가 상당히 크다는 점 등등 말이죠
그러다보니 첫 클리어는 루키모드로 했습니다.

스트리머분들은 대부분 얼리 억세스때 키워놔서 강화가 거의 최대치로 되어 있는 상태로 시작한 것을 몰랐기에 

뱁새가 황새를 쫓다 자괴감도 살짝 들었지만요 ㅎㅎ

첫 클리어 조합은 최강의 사기 직업이라 불리는 레전더리 연금술사와 마공 세팅!

운좋게도 화염 플라스크를 스킬로 들고 시작해서 쉽게 클리어했습니다.

레전더리 연금술사의 화염 플라스크는 착탄 지점에 광범위한 불바다를 만들어버려서 플라스크만 깔고 도망다녀도

적이 살살 녹더군요.


루키 모드로 깨고 나니 노멀 모드로도 깨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도전한 결과 첫 노멀 클리어는 창병입니다.

나름 사기 조합이긴 한데 대쉬 관련 특정 아이템이 없으면 그 화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도 손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요즘 워낙 할 것도 많고 정신이 없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모든 스컬로 한번씩 보스를 클리어해보고 싶습니다.

DLC가 나오기 전까지 말이죠 : )

엔딩을 이렇게 내놓고 추가 DLC나 확장팩이 없진 않겠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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