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총선 + 대선
황정민의 미친 연기력
아직 죽지 않은 90년대 댄싱퀸 엄정화
이 삼위일체의 시너지로 정말 멋들어진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설연휴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본 영화가 이 댄싱퀸이었다는 것이 참 행복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참 비현실적이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또 너무 현실적인 영화
덕분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기묘한 타이밍의 연속은 역시 될 사람은 다 되도록 되어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누군가 그랬죠.
영화보다 더 잔혹한 것이 현실이라고
그렇기에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영화와 현실이 뒤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실재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의외로 국민들 반응은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최초의 유부녀돌 탄생이라던가, 진짜 믿을만한 시장님 탄생이라던가 ㅎㅎ
유부녀돌은 스캔들 날일은 없겠네요 ㅋ
처음에 언급한 바와 같이 황정민씨의 연기력은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몇배는 높여주더군요
엄정화씨 역시 나이는 들었지만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력은 여전한 것 같았습니다.
극중 가수 역할을 할때가 가장 빛이나더군요
이처럼 여러가지 요소가 갖춰져 정말 멋진 영화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조금 식상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가끔을 속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한 줄 평 :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있다면 꼭 한번 보세요. (평점 : 8.5 / 10.0)
태그 : 댄싱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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