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의 영화 리뷰!
최근 화제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고 왔습니다.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3부작을 리부트하고 새로 제작된 스파이더맨 시리즈인데요.
전작(토비 맥과이어 시리즈)보다 여러모로 파워업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주인공 피터 파커가 매우(!) 잘 생겨졌습니다.
사실 토비 맥과이어씨는 보는 내내 이질감이 느껴졌었는데요.
이번 앤드류 가필드씨는 10대 피터 파커라는 인물에 너무나 잘 녹아든 것 같습니다.(이놈의 외모 지상주의!)
거기에 메리제인이 아닌 그웬 스테이시가 먼저 등장한다는 점,
웹슈터를 직접 제작한다는 점 등 원작의 반영도가 전작보다 훨씬 높아졌습니다!
거기에 엠마 스톤 양의 아름다운 외모라는 멋진 소스가 가미되니 충분히 만족스럽더군요.
기존 작품이나 원작과 비교해 보면서 보면서도 피터 파커라는 인물에 쉽게 몰입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 시점에서 보는 공중 활강은 최고의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스파이더맨의 전투 스타일의 변화!
전작의 스파이더맨은 강해진 힘으로 밀어붙이는 듯한 인상이 강했는데요.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마블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특히 리자드맨을 거미줄로 감싸는 부분에서의 액션은 가히 최고 수준!
물론 유전자 변형 거미에 대한 설명이나 리자드맨의 혼란스러운 정체성 등이 간략하게 넘어가는 등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전작의 아쉬웠던 부분을 확실하게 긁어주는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한줄평 : 자식 낳아봐야 결국 남 쫓아갑니다.
두줄평 : 동서를 막론하고 약속은 깨라고 있는거죠 ㅇㅇ(평점 : 9.0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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