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데 웃지 못할 일 혼자 이야기

거실에서 TV채널을 돌리시던 아버지 왈

 "어이구 마포대교가 폭발했어?"

 10초뒤

 "아 영화구나."

 아버지께서 채널을 돌리시다 우연히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속보 장면이 딱 나와서 햇갈리신겁니다.

 그런데 이런 아버지 말씀을 듣고 어머니께선 "왜 무너졌대?"

 저 말을 듣고 저도 속으로 '이젠 연초에 다리까지 무너지는구나.'

 워낙 말도 안된느 별의별 일이 현실에서 수시로 일어나니

 영화속 사건도 너무 쉽게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현실이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