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 슈퍼배드 3 영화 이야기

이제는 성공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자리잡은 슈퍼배드 시리즈의 신작을 보고 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답게 코미디 위주의 조금은 유치하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전형적인 가족용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막판을 선호하지만 XXX의 스크린 장악으로 자막판 조조가 7시 15분이라는 경이적인 시간을 기록한 덕분에

더빙판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더빙은 역시나 매우 훌륭합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등장한 빌런이 80년대의 환상을 지닌 캐릭터이다보니 촌스럽고 아재개그가 판치는 대사들을

아주 적절하게 현지화하여 아주 맛깔납니다.

아이들이 주요 타겟인 만큼 시끌벅적하게 더빙을 하여 자막판이나 예고편보다 알아듣기 힘들다는 단점도 여전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새로운 빌런이 무지하게 혐오스럽습니다.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볼수 있는 과장된 움직임들도 어른의 눈으로 보면 조금 불쾌한 수준입니다.

거기에 스토리상 미니언들의 등장이 대폭 감소하여 즐거움이 줄어듭니다.

물론 그 빈 자리를 세 자매가 확실히 채워주긴 하지만요.

슈퍼배드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시리즈입니다.


한줄평 : 미니언들과 아그네스만으로도 영화값은 충분히 뽑습니다. (평점 : 8.2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