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난이도를 깼습니다.
속도 빠름, 소형 맵, 대륙, 신 난이도, 재해 레벨 4로 호주로 신 난이도 과학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나름 문명 5, 6 꽤 했다고는 생각했지만 매번 신 난이도는 커녕 불멸자 난이도도 허덕이다가 이번에 탄력 받고 달렸는데
드디어 목표를 달성하는군요.

대륙 맵이라 2개의 대륙에 3개의 국가들이 분산 배치되었는데요.
다행히 초반에 외교를 잘 해서(왠지 때리러 올 거 같으면 턴 골주면서 싸바싸바)
우리 대륙의 브라질과 마푸체가 서로 싸우기 바쁘더군요.
그래서 신 난이도 가장 큰 고비인 초반을 벌수 있었습니다.

하필 화산 4개, 강2개가 끼어 있어서 매 턴마다 화산이 터지고, 강이 범람하고,
후반에는 허리케인이 시드니 도시를 좌악~ 가로 질러서 특수지구를 죄다 터뜨리고.
아주 유지 보수하느라 피X쌌습니다.
사진은 목장 2개에 아웃백 목장좀 지으려고 했더니 화산이 터져서 양이 날아간 모습...ㅂㄷㅂㄷ
그래도 문명 유저로서 자존심이 걸린 신 난이도를 이제라도 깨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아, 이번 재해 레벨을 최대로 놓고 하니 외교 승리를 하기에 상당히 좋겠더군요.
수시로 구호 모금이 활성화 되서 점수 벌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결국 사기 문명 덕분에 과학 승리로 마무리했지만요.

P.S. 사회 제도 마지막 와일드 카드의 이름이 한류! 어서 주모를 부릅시다!
덧글
이건 턴당 행동 가능 수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죠
마라톤으로 해보시면 서기 0년에 폭격을 맞는경우도 나옵니다
밸런스 붕괴라고한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ㅎ